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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9의 게시물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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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식빵으로 러스크 만들어 먹음. 에프가 열일 했네

 요즘 식빵이 먹고 싶어서 모닝 식빵으로 잼도 발라먹고 샌드위치도 해먹고 그랬습니다. 근데 열심히 먹어도 남는건 좀 남더라구요, 고론데!? 남는 식빵을 잘라다가 에어프라이로 돌리면 러스크 쉽게 만들수 있다고 해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주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져서 맛있게 먹었거든요. 앞으로도 꼭 식빵 안남아도 이렇게 만들어 먹어볼만 한 거 같아요. 방법이 대충 구워도 아주 만만하고 쉬웠습니다. 재료 손질 식빵과 버터가 있다면 대충 준비끝   식빵을 한 입 크기로 썰어주고 버터는 전자렌지에 넣고 녹여주었습니다. 파슬리 가루도 느낌있게 송송 뿌려주었습니다. 맛에 특별히 관여한다기 보다는 이쁜 느낌으로 뿌렸습니다. 녹였던 버터를 식빵 겉 면에 발라주었습니다. 녹인 버터 냄새가 솔솔 퍼지는게 에프로 구우면 더욱 고소해지겠죠? 에어프라이어 온도는 170도로 앞으로 4분, 뒤로 4분 구워 봤어요. 저희집 에프는 층이 2개인데 윗층이 열기나오는 곳이랑 가까워서 그런지 저렇게 구우니 금방 노릇해지더라구요.  아마 각각 에어프라이어 기기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을거 같은데 170~180도 사이로 앞면 뒷면 4~5분 씩 구우면 좋을것 같아요. 뒤집기 전에 한번 찍어봤는데 이쯤되니 버터 냄새가 장난 아닙니다. 얼른 먹고싶어서 현기증 남 참을성 있게 마저 돌려주고. 완성된 러스크를 식빵에 발라먹었던 잼에 찍어먹어봤습니다. 설탕도 뿌려 드시던데 그냥 먹어도 충분히 고소하고 맛있어서 커피 한 잔 준비해두고 바사삭 맛있게 먹었답니다.

망원동 아구찜 맛집 김명자당진아구동태찜탕

망원동 사는 후배가 맛있다며 추천을 해줬는데 평소 생선요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입맛에도 너무 좋아서 추천하는 맛집. 가성비와 맛을 잡았는데 영업시간도 24시다. 이보다 더 훌륭할 수 있을까 왠지 뜨끈한 국물과 찜이 둘다 먹고 싶어서 아구찜 소짜와 동태탕을 주문했다. 오천원 가격대의 동태탕치고는 들어간 건더기가 정말 실하다. 국물도 시원하고 생선살이나 들어간 내장이 비리지 않고 신선했다. 씹을수록 고소한 이리의 맛과 식감 신선하지 않다면 느낄수없는 맛이다. 좋았음 아구찜 소짜의 비주얼 다른데서 먹었다면 아마 중짜 이상 먹어도 이정도 받기는 힘들었을텐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내가 아구찜을 먹는건지 콩나물 무침을 먹는건지 구별이 안되던 음식점들과는 다르게 여기선 아구살이 정말 많이 들어갔다. 먹을게 많음 쫄깃하면서 탱탱한 아구살의 식감과 양념맛의 조화가 좋다. 너무 맵지도 싱겁지도 않으면서 간간하게 입맛을 당기는 감칠맛이 콩나물과 함께 먹어도 좋고 아구살만 골라먹어도 좋았다. 살만 먹어도 배가 부를지경 정말 푸짐하고 만족스럽게 먹어서 기분이 다 좋았다. 아구찜을 먹을때 살의 양이나 맛에 불만이 있었다면 한번쯤 추천해주고 싶은 맛집이다. 양과 가성비 신선함까지 전부 괜찮았음. 추천!

신대방/신림 맛집 온정돈까스

신대방역 근처 온정돈까스 돈까스 맛집 평일에도 사람이 꽤 많은편 메뉴가 가게 천장에 붙어있는게 신기했음 눈에는 확 들어온다. 아무래도 이집이 유명한 이유는 매운맛 돈까스 때문, 매운맛 돈까스를 몇분에 먹으면 뭐 공짜다 그렇다 하는데 솔직히 자신이 없어서 일반 돈까스를 주문했다 평범해보이는 돈까스 튀김옷이 바삭하면 딱 좋은데 좀 눅눅 소스나 고기의 맛은 좋았다 맛보기로 나왔던 매운돈까스 이정도면 뭐 별일있겠어? 하고 한입 물었는데 입에 넣자마자 혀가 아팠다;.. 엄청 매웠음 먹는분들 존경합니다. 진짜

당산역 굴보쌈 맛집 이조보쌈

당산역 근처 굴보쌈 맛집 이조보쌈 굴보쌈이 맛있다며 지인들이 추천한곳 본관과 별관이 있음 메뉴가 제법 많은데 인기메뉴는 아무래도 굴보쌈이 아닐까 싶다. 푸짐하고 신선해보이는 한접시 보쌈김치와 무말랭이무침 굴과 고기가 수북하게 담겨있다. 보통 굴보쌈을 먹게되면 고기나 굴중에 비리거나 냄새때문에 먹기 꺼려지는데 이집의 경우엔 고기는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굴이 특히 싱싱해서 함께 싸먹으면 몸보신이 따로없다. 기운이 없다가도 이집와서 먹으면 몸이 개운하고 가뿐~?하다 함께 나오는 청국장도 구수하고 진하다 계속 떠먹게 됨 먹다보면 굴 추가나 고기추가는 필수코스인듯 추가로 먹으면 양도 더 많이 주는듯하고 무엇보다 싱싱하고 맛있기때문에 계속 먹어도 물리지 않아 좋다. 추천!

을지로 골뱅이 생생정보 맛집 우진골뱅이

지하철 을지로3가역 근처 골뱅이골목에 있는 우진골뱅이 개인적으로 먹어본 골뱅이 중 최고로 꼽는다. 생생정보 황금레시피에도 소개되어 인기있는 맛집 무쳐진 골뱅이 파채와 함께 아귀포도 곁들여 나옴. 알싸하면서 매콤하게 버무러진 파채와 골뱅이 자체의 신선도도 훌륭함 그동안 평범하게 사먹던 통조림 골뱅이와는 뭔가 다르게 쫄깃하고 맛있다 여기서 먹는팁이 있는데 계란말이와 골뱅이 파채를 함께 싸서 먹으면 부드러우면서 새콤한 골뱅이 맛을 한껏 느낄수있음 어디 먹으러가면 항상 골뱅이 소면만 먹다가 이렇게 먹었더니 골뱅이 맛의 새로운 세계를 알아버렸다. 누구든 한번 먹어봐야 이맛을 앎 달달하면서 매콤한 술안주 골뱅이 훌륭했다. 추천!

수유동 맛집 수유손칼국수

지인의 추천으로 갔던 수유손칼국수 손님이 제법 많다. 혼자 오신분들은 합석을 하기도, 메뉴는 칼국수 간단하면서 메뉴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주문후 금방 나오는편 그릇에 담긴 칼국수의 양이 꽤 푸짐하다.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와 양념장을 넣어먹는다면 매콤한 맛으로 칼국수를 맛볼수있다. 약간은 걸쭉하면서 바지락이 우러난 국물과 쫄깃한 면 그리고 김치가 나름 맛있는게 칼국수와 잘 맞는다. 양이 푸짐해서 배부르고 든든했음

강동구 천호/천호역 맛집 두툼한 쪽갈비 풍년상회

천호역 근처 쪽갈비 맛집 풍년상회. 대기하는 인원이 많다, 이름을 적고 대기했는데 족히 한시간 넘게 기다린듯 쪽갈비를 안주삼아 술을 함께 먹을수있는곳이라 자리가 금방 나지않기때문에 미리 일찍가는게 좋다 이집이 붐비는 이유는 살집 두툼한 쪽갈비 때문, 보통 다른곳에서 먹던 쪽갈비와는 비주얼 자체가 다르다. 초벌해서 나오는 쪽갈비를 불판에 올려 굽는다. 양념과 매운맛 쪽갈비가 있음 보통 한입 두입 먹으면 뼈를 보이던 아쉬운 쪽갈비랑 다르게 여기는 정말 먹을게 많다. 양념도 은은하면서 달짝지근해서 입맛을 당겨 고소한 육즙과 함께 먹어도 계속 당긴다. 매운맛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음. 이정도는 되야 쪽갈비 뜯는 맛이 있지않을까? 기다린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 기다리는 시간만 잘 조절한다면 지인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맛집. 푸짐하고 두툼한 쪽갈비를 맛있게 먹을수있는 곳.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