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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21의 게시물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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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식빵으로 러스크 만들어 먹음. 에프가 열일 했네

 요즘 식빵이 먹고 싶어서 모닝 식빵으로 잼도 발라먹고 샌드위치도 해먹고 그랬습니다. 근데 열심히 먹어도 남는건 좀 남더라구요, 고론데!? 남는 식빵을 잘라다가 에어프라이로 돌리면 러스크 쉽게 만들수 있다고 해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주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져서 맛있게 먹었거든요. 앞으로도 꼭 식빵 안남아도 이렇게 만들어 먹어볼만 한 거 같아요. 방법이 대충 구워도 아주 만만하고 쉬웠습니다. 재료 손질 식빵과 버터가 있다면 대충 준비끝   식빵을 한 입 크기로 썰어주고 버터는 전자렌지에 넣고 녹여주었습니다. 파슬리 가루도 느낌있게 송송 뿌려주었습니다. 맛에 특별히 관여한다기 보다는 이쁜 느낌으로 뿌렸습니다. 녹였던 버터를 식빵 겉 면에 발라주었습니다. 녹인 버터 냄새가 솔솔 퍼지는게 에프로 구우면 더욱 고소해지겠죠? 에어프라이어 온도는 170도로 앞으로 4분, 뒤로 4분 구워 봤어요. 저희집 에프는 층이 2개인데 윗층이 열기나오는 곳이랑 가까워서 그런지 저렇게 구우니 금방 노릇해지더라구요.  아마 각각 에어프라이어 기기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을거 같은데 170~180도 사이로 앞면 뒷면 4~5분 씩 구우면 좋을것 같아요. 뒤집기 전에 한번 찍어봤는데 이쯤되니 버터 냄새가 장난 아닙니다. 얼른 먹고싶어서 현기증 남 참을성 있게 마저 돌려주고. 완성된 러스크를 식빵에 발라먹었던 잼에 찍어먹어봤습니다. 설탕도 뿌려 드시던데 그냥 먹어도 충분히 고소하고 맛있어서 커피 한 잔 준비해두고 바사삭 맛있게 먹었답니다.

[맛있는 녀석들 섞이미냉면 ]아산 맛집 종가면옥 진한 양념의 푸짐한 맛~

아산 출장에서 맛집을 검색해보니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맛집이 있었다. 종가면옥. 함흥냉면 맛집이라고 섞이미냉면을 주문했다. 회+고기  냉면이 나오기전 육수를 주는데 구수하고 진한 맛에 자꾸 땡긴다. 매번 비슷한 맛인거 같은데 냉면집마다 미묘하게 다른맛이 어떤집은 물리고 어떤집은 괜찮고. 이집은 맛있어서 계속 마셨다 냉면의 비주얼 실제로 보면 더욱 흡족하다. 사진으로 눌러보여서 그렇지 소복하게 들어간것도 푸짐하고 매우 먹음직스러움 회가 숙성이 잘되서 먹었을때 부드러우면서 쌉사름 달콤한 맛이 꽤나 좋았다.  열무와 또는 오이지와 함께 먹으면  아삭한 식감에 양념맛이 잘 맞아서 감칠맛이 장난아님 고기도 큼직 솔직히 회가 미쳤다. 내입맛에는  함흥냉면보다는 평양냉면을 선호하는편인데 이집 함흥냉면은 단지 건더기가 푸짐하다는 느낌을 떠나서 하나하나 조화로우면서 양념도 맛있었다. 양념이 너무 많이 뿌려졌다는 느낌을 냉면을 받으면서 느꼈는데 먹으면서 과하거나 질리는 느낌보다는 면과 건더기와 어울려서 상쾌하게 넘어가는  매콤/시원/달콤의 삼박자가 좋다 다음번에 근처 들를일이 생기면 또 가고 싶은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