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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18의 게시물 표시

최신 잡글

남는 식빵으로 러스크 만들어 먹음. 에프가 열일 했네

 요즘 식빵이 먹고 싶어서 모닝 식빵으로 잼도 발라먹고 샌드위치도 해먹고 그랬습니다. 근데 열심히 먹어도 남는건 좀 남더라구요, 고론데!? 남는 식빵을 잘라다가 에어프라이로 돌리면 러스크 쉽게 만들수 있다고 해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주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져서 맛있게 먹었거든요. 앞으로도 꼭 식빵 안남아도 이렇게 만들어 먹어볼만 한 거 같아요. 방법이 대충 구워도 아주 만만하고 쉬웠습니다. 재료 손질 식빵과 버터가 있다면 대충 준비끝   식빵을 한 입 크기로 썰어주고 버터는 전자렌지에 넣고 녹여주었습니다. 파슬리 가루도 느낌있게 송송 뿌려주었습니다. 맛에 특별히 관여한다기 보다는 이쁜 느낌으로 뿌렸습니다. 녹였던 버터를 식빵 겉 면에 발라주었습니다. 녹인 버터 냄새가 솔솔 퍼지는게 에프로 구우면 더욱 고소해지겠죠? 에어프라이어 온도는 170도로 앞으로 4분, 뒤로 4분 구워 봤어요. 저희집 에프는 층이 2개인데 윗층이 열기나오는 곳이랑 가까워서 그런지 저렇게 구우니 금방 노릇해지더라구요.  아마 각각 에어프라이어 기기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을거 같은데 170~180도 사이로 앞면 뒷면 4~5분 씩 구우면 좋을것 같아요. 뒤집기 전에 한번 찍어봤는데 이쯤되니 버터 냄새가 장난 아닙니다. 얼른 먹고싶어서 현기증 남 참을성 있게 마저 돌려주고. 완성된 러스크를 식빵에 발라먹었던 잼에 찍어먹어봤습니다. 설탕도 뿌려 드시던데 그냥 먹어도 충분히 고소하고 맛있어서 커피 한 잔 준비해두고 바사삭 맛있게 먹었답니다.

여의도 김치찌개 맛집 원조명동찌개마을

여의도 KBS 신관 앞 동성빌딩 지하1층 가끔 생각나서 찾게 되는 찌개마을 일하다가 배고프고 지칠때 김치찌개 든든하게 먹고나면 속 풀린다.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를 주문 큼직하게 찢어넣지않은 배추김치와 고기 목살이 크게 들어가있다. 푹 끓이면서 가위로 먹기좋게 썰어주면 됨. 칼칼하면서도 달큰한 김치국물맛과 그안에들어간 고기가 궁합이 잘맞는다. 밥한공기 뚝딱 어렵지 않음 그리고 안시키면 왠지 서운한 계란말이 별거 없는듯해도 상당히 맛있다. 둘이 먹으니 반으로 나눠서 준것, 바로 만든 계란말이의 촉촉함이 중독성있다. 모처럼 집에서 든든하게 먹는 느낌을 주는 식당. 맛있음. 추천

충무로 짜장면 맛집 동방명주 중국음식점

충무로역 4번출구 근처 매일경제 본사 빌딩 근처 동방명주 중국음식점 근처에서 일하시던 분이 맛집이라고 소개한 음식점이다. 삼선간짜장면 으로 주문 간짜장 소스 삼선이라 그런지 들어간 재료가 제법 푸짐하다. 일반적으로 볶는 간짜장 소스보단 그 풍미가 다를듯 윤기 좔좔흐르는 소스를 방금 담아진 따뜻한 면위에 부어서 비벼먹으니 세상 맛있다. 진하고 입에 맞는 간짜장면 맛있었음. 추천

산본 무한리필 잔치국수 맛집 구포국수

산본역 근처 음식점 구포국수 간단하게, 푸짐하게 먹을수있는 곳이다. 잔치국수를 주문 만두도 안먹으면 서운하니 시켜주고 잔치국수 실제로 보면 양이 정말 많다. 들어간 면의 양이 정말.. 이렇게 푸짐하다. 멸치국수 맛이야 누구나 예상하지만 그렇게 익숙하고 부담없는 국물과 국수면발을 푸짐하게 먹을수있다는 점, 장점이다 그리고 이건 다시 한번 리필해 먹은것. 마치 처음 먹는 기분으로 국수를 정말 좋아한다면 부담없이 먹을수있는곳

속초 가오리찜 맛집 이모네식당

속초 방문에 찾아간 곳은 이모네식당.  몇번이나 속초를 가봤어도 물곰탕, 물회, 닭강정 루트로 빠져나갔던 내게는 생소했던 음식점이었다. 이미 사람들로 붐볐는데, 대략 1시간정도 기다렸음 영업시간 잘 참고해야할듯 브레이크타임 걸리면 당황스러울것 같다. 주문메뉴가 많지만 가오리찜이 으뜸이라,  두명이라 소자를 주문 가오리란 생선을 첨 먹어봄 어떤맛일까? 이모네식당 가오리찜은 양념이 상당히 감칠맛난다. 넓적한 생선이 제법 양도 많아서 세명도 먹을듯 들어간 무와 감자가 맛나다. 간간한 양념에 밥 한공기로는 그새 뚝딱, 공깃밥 추가가 필요한 밥도둑이다. 길다란 뼈에 발라먹기 귀찮을줄 알았는데 야들야들하게 살도 잘 발라지고 쫄깃한 식감에 입맛에만 맞는다면 취향저격

여수 맛집 진남식당 꽃게탕 게장백반

여수 맛집 진남식당 게장백반과 꽃게탕을 먹으러 찾아갔었다. 갈치조림을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인원을 맞춰야 한다고해서 못먹은게 아쉽다. 꽃게탕 게장백반으로만 주문 양념게장과 간장게장 아무래도 이집의 메인은 꽃게탕이 아닌가 싶다. 오랜만에 먹는 꽃게탕. 깊은맛까진 아니더라도 나름 먹을만했다. 단, 꽃게를 너무 삶으면 퍽퍽해지기때문에 빨리 먹을것

속초 대포항 섭국 맛집 대포전복양푼물회

속초 대포항에서 우연히 맛보았던 맛집 개인적으로 이집의 섭국이 맛있었다. 이번에 친구와 속초로 놀러갔는데 친구녀석에게도 소개할겸 데려가보았다. 전날 술을 잔뜩했기 때문에 입맛이 없었다. 아침식사 시간에 적당한게 마침 섭국이다. 해장용으로는 이만한게 없다. 부추와 달걀을 푼 국물에 섭이란, 자연산 홍합을 썰어넣었다. 우리가 평소 먹던 홍합과는 그 크기부터가 다른데, 씹으면 식감이 참 좋다. 뭔가 싱싱한걸 먹는느낌 칼칼하면서 또 술한잔 걸쳐야 할것 같은 국물이라니 수제비도 들어서 든든하고 속이 풀린다. 개운하고 맛있음 추천.

관객 드문 극장에서 공포영화 곤지암 본 후기

늦은 시간 갑자기 영화 곤지암이 보고 싶어졌음. 동네 영화관에 가보니 아직 부분 공사중이라 관객도 드물고  넓은 상영관에 한 다섯명정도, 곤지암을 넓은 스크린으로 편하게 감상할수있었다. 덕분에 한층 더 조용하고 고립된 느낌으로 영화에 집중. 처음부터 곤지암을 볼 생각은 아니었지만 의외의 흥행몰이와 관객들의 평이 제법 좋았기에 기대를 하고 봤는데 개인적으로도 만족스럽게 보았다. 무서웠음 페이크다큐 형식의 영화는 이제는 너무 익숙해진 장르라 식상할수도 있는데, 후반부에 몰아주는 공포분위기를 알면서도 식겁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귀신 분위기가 좋았음.  기담을 만들었던 감독님 이라던데 아직도 공포영화 귀신하면 생각나는 기담 엄마귀신이 곤지암에서도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잘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귀신을 실제로 본다면 저러지 않을까? 그동안 봐온 공포영화의 무서운 액기스를 나름 믹스하면서도 작품만의 고유한 귀신 매력도 기억에 남기때문에 앞으로의 정범식 감독님의 공포영화를 기대하고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연하는 배우들은 생소했지만  그만큼 누구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볼수있었고, 몰입과 동시에 하나둘 사라질때  인지도에 따른 그 순서를 짐작할수 없었기에 더욱 재밌고 신선하게 영화를 감상할수있었던것 같다. 공포에 빠진 절규나 현장감을 살린 배우들의 직접 촬영?도 우수하고 훌륭했다. 다양한 촬영장비로 디테일을 살렸는데 진짜 다큐처럼 분위기를 보여주고 연출하려던 제작의 수고가 보여 멋있었다. 공포에 따른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지만 곤지암은 꽤나 그 강약 조절이 잘된것 같고 극도의 공포보다 완급으로 오는 스릴감이 좋았다. 그동안 한국 공포하면 별로 기대를 할만한 작품이 없었는데 기억에 남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작품이었다.

오마이걸 반하나(OH MY GIRL BANHANA)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Banana allergy monkey)

기분좋은 오마이걸 신곡이 나왔다. 반하나? 근데 유닛 활동임,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레트로 풍의 귀여운 뿅뿅 음악에 귀여운 안무, 독특함~ 흥하길

고성 공현진항 짬뽕 맛집 수성반점

강원도 고성 공현진항 수성반점이라는 낡고 허름해 보이는 중국집이다. 들어가보면 나름 깔끔한 내부 제법 넓기도 했다. 해물짬뽕을 주문 뻘건 국물에 오징어와 해물이 이것저것 잔뜩 반주용으로 딱이지 싶다. 머, 홍합껍데기 따로 버릴것 없이 발라져나오고 얼큰한 국물에 후루룩 먹다보니 양도 푸짐하고, 그나저나 정말 맵다. 방심하고 먹었다가 정신 못 차릴뻔 얼큰보담두 속이 넘 매웠다.